안녕하세요
오늘은 충정로역 8번 출구에 위치한
'철길떡볶이'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철길떡볶이
철길떡볶이는 2대째 내려오는 떡볶이 집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떡볶이집에서 철길이 보인다는데...!
한번 가보겠습니다.
8번 출구에서 조금 내려오다오면
다음과같이 갬성 풀풀 풍기는 철길 떡볶이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말은 토요일은 쉬니, 참고부탁드려요 :)
식당안으로 들어가면 더욱더 감성가득 떡볶이집이 나와요!
주문은 이렇게 손글씨로 써야하고, 본인이름이나 별명을 쓴다는게 특이한점이죠
음식조리가 완료되면 사장님이 OO씨~ 라고 친근하게 음식을 내어주는게
철길떡볶이만의 정이랄까요
개발새발로 글씨를 써봅니다..ㅎㅎ
주문인 들어가면 사장님께서 맛있게 떡볶이를 만들어주세요
저는 식당너머로 보이는 바깥전경이 맘에들어 밖에서 떡볶이를 먹었어요
주문이 완료되면, 이렇게
사장님이 창문을 사이로 떡볶이를 내어준답니다
떡볶이를 먹으면서 정말 철길을 볼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야끼(튀김만두)를 시키면 사장님이 떡볶이와 버무려주었어요
비주얼이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떡볶이를 먹다보니 정말 기차가 지나가서 놀랬어요!
지나가는 기차를 여유롭게 바라보면서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참 마음의 여유를 줘서 좋았습니다
떡볶이맛도 정말 20년전 초등학교때 분식점에서 사먹는
그런 떡볶이 맛이라 추억에 빠졌답니다..ㅎㅎ
(다만, 야외에서 먹다보니, 너무 더웠어요 ㅠㅠ)
그리고 요요 떡볶이와 같이먹었던 야끼만두가
은근히 별미고 맛있었습니다.
철길떡볶이 들르게 되면 꼭 같이 시켜주세요!!
가격도 매우착한 철길떡볶이!!!
충정로역에 들르게되면 한번 들러보시는게 어떨까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떡볶이 맛은 정말 '평범' 했습니다.
다만, 철길을 바라보며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는것과
사장님의 정이 넘쳐나는 것이
바로 철길 떡볶이만의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동네주민이라면 없어지면 슬플것 같아요)
총평
맛 : ★★☆☆☆
분위기 : ★★★★☆
단점 : 에어컨이없어 여름에 덥다
동네 주민이라면 자주올 것 같은 철길떡볶이,
충정로역에 오시면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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